늘 행복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들려오는 정겨운 귀뚜라미와 풀벌레소리가 심혼을 평안케 합니다. 오늘도 귀 기울여 가을 오는 소리를 들으며 하느님께 우리 블친님들의 가을이 풍요롭고 즐겁게 해달라고 편지를 보냈더니 언제나 행복하고 무탈 할거라는 답장이 왔습니다. 창문 사이로 들어선 가을 향기.. 그룹명/편지 2018.09.05
가을편지 내가 4월의 꽃이라면 어머니는 모두 내어주고 하늘을 품고 있는 빈 들녘처럼 넉넉한 가을입니다. 혹한 속에서 싹을 틔우고 비바람 모진 가뭄을 견디며 피었다가 슬며시 지는 꽃을 바라보면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열매를 향한 그 숭엄한 추락이 아름다운 건 꽃내림을 통해 어머니를 보았.. 그룹명/편지 2018.07.25
란아... 란아, 황망한 소식 접하고 고인께 마지막 인사는 드리는 것이 예의 같아서 조문을 가려했지만, 경황없을 유족들께 폐가 된다고 하여 발길을 돌렸어요. 손 맞잡고 체온 나눌 수 없는 그 애련함을 어찌 가늠할까만, 주님 곁에서 안식할 수 있음으로 위안 받길 바래.. 늘 함께하던 아버지 부재.. 그룹명/편지 2017.08.11
어버이날 주인공이 되었어라. 내가 벌써 어버이날 주인공이 되었어라.. 어버이날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 오늘 어버이날인데 비상시국이라 찾아뵙지 못하고 감사인사만 드립니다. 저 대신 00가 작은 선물을 보냈다고 하니...” 딸은 “엄마 죄송해요. 카네이션을 못 샀어요. 생화는 곧 시드니까 담에 예쁜 꽃.. 그룹명/편지 2017.05.11
제 11회 경안동 독서감상문 대회 및 시화 공모전 심사평 ‘제 11회 경안동 독서감상문 대회 및 시화 공모전’에 적극 참여해준 학생여러분과 주민자치위원님, 그리고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당선된 수상자 여러분께도 광주문인협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축하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선진.. 그룹명/편지 2015.07.06
광주문학.17 발간사 그대가 꽃이 되렴! 생동하는 봄빛 아래 <광주문학.17>의 탄생을 기다리는 지금은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입니다. 광주문인협회에 들어와 <광주문학.3>부터 참여하였으니, 오랜 기간을 광주문학과 함께해온 셈입니다. 역대 지부장님들과 여러 선생님들을 모시고 함께한 소중한 순간.. 그룹명/편지 2014.04.03
심사평 심사평 王安石은 북송시대의 대정치가이며 문인입니다. 그의 王荊公勸學文(왕형공 권학문)에 따르면 讀書不破費 (독서불파비)독서엔 비용이 들지 않고 讀書萬倍利 (독서만배리)책을 읽음으로써 만배의 이로움이 생긴다. 書顯官人才 (서현관인재)독서는 재능을 키워 관리가 되고 書添君.. 그룹명/편지 2013.07.02
심사평/일자리 식품위생과 심 사 평 2012년도 광주시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글짓기를 심사하면서 초등학생들의 식품위생 및 안전한 식생활에 관한 의식수준이 높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그동안 광주시청에서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홍보한 결과로 식생활개선에 대한 개념이 학생.. 그룹명/편지 2012.09.17
사랑하는 아들에게 꽃샘바람이 꽃망울을 잠재우고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를 도로 땅속으로 들어가게 할것같은 날씨구나. 많이 힘들지? 유난히 추위를 타던 너였는데... 더구나 환경이 바뀌어서 외롭겠구나. 부대원들과 친숙하게 잘 지내렴~! 가능하면 자기감정을 드러내지 말고 원만하게 지내길바란다. 아라.. 그룹명/편지 2011.03.09
심사평 심사평 독서 감상문은 대체적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이 응모해 왔었는데, 이번에는 인반인, 특히 주부들의 응모는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자녀들의 교육에 직간접적인 역할과 영향력이 있는 어머니들이기에 이번 독서 감상문 대회를 통한 시너지효과는 매우 큰 교육성과를 얻으리라.. 그룹명/편지 201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