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편지

란아...

언어의 조각사 2017. 8. 11. 14:50

란아,

황망한 소식 접하고

고인께 마지막 인사는 드리는 것이 예의 같아서

조문을 가려했지만,

경황없을 유족들께 폐가 된다고 하여 발길을 돌렸어요.

손 맞잡고 체온 나눌 수 없는 그 애련함을 어찌 가늠할까만,

주님 곁에서 안식할 수 있음으로 위안 받길 바래..

늘 함께하던 아버지 부재로 인한 상실감으로 우울증이 올수 있으니

당분간 엄마 혼자 계시게 하지 말고 늘 곁을 지켜드려요.

아버님 편히 보내드리고 나서

여력이 될 때 우리 만나자.

어머님께 애도하는 위로의 마음을 대신 전해드리고,

힘내라 우리 란아...

    01. The Color Of The Night / Lauren Christy 02. First of May / Bee Gees 03. Epitaph / King Krimson 04. Always somewhere / Scorpions 05. once There Was A Love / Jose Feliciano 06. Feelings / Morris Albert 07. Love Theme From The Godfather / Henry Mancini 08. Nights in white satin / Moody Blues 09. Sino Me More(죽도록사랑해) / Allida Keli 10.What Am I Supposed To Do / Ann Margaret 11.Smile Again / Newton Family 12.When You Told Me You Loved Me / Jessica Simpson 13.Evergreen / Susan Jacks 14.Amour Secret / Helene Sagara 15.Unbreak My Heart / Toni Braxton 16.Time To Say Goodbye / Sarah Brightman 17.Honesty / Billy Joel 18.Emmanuelle / Pierre Bachelet 19.Adagio / Secret Garden 20.Good bye / Jessica Simpson 21.Wildflower / Skylark 22.Ticket To The Moon / Electric Light Orchestra 23.I understand / G. Cle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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