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주인공이 되었어라. 내가 벌써 어버이날 주인공이 되었어라.. 어버이날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 오늘 어버이날인데 비상시국이라 찾아뵙지 못하고 감사인사만 드립니다. 저 대신 00가 작은 선물을 보냈다고 하니...” 딸은 “엄마 죄송해요. 카네이션을 못 샀어요. 생화는 곧 시드니까 담에 예쁜 꽃.. 그룹명/편지 2017.05.11
5월의 ♡인사 꽃들과 수천만 잎새들의 아름다운 수고처럼 4월 한 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하루의 시간을 보석처럼 여기며 빛나는 땀방울로, 최선의 노력으로 선을 행하는 모습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시작되는 5월에도 계획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튼실하고 알찬 결실로 풍성하게 열리길 바랍니.. 그룹명/사랑방 2017.04.28
7공주의 봄나드리 고향에 있지만 소문으로만 듣고 가보지 못했던 궤짝 카페를 찾아갔다. 복숭아의 고장답게 과수원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이색적인 건축물인 궤짝카페가 있다. 사과궤짝에서 영감을 얻어 지은 독특한 건물은 음성군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건축으로 명성을 빛내고 있었다. 복사꽃이 만발하.. 그룹명/영상 2017.03.15
진짜 이러면 안되는거야! 고은 / 故鄕에 대하여 이미, 우리에게는 태어난곳이 고향이 아니다. 자란곳이 고향이 아니다. 거기가 고향이 아니다. 거기가 고향이 아니다. 산과들 온통 달려오는 우리 역사가 고향이다. 그리하여, 바람찬 날. 몸조차 휘나리는 날. 우리가 쓰러질곳 그곳이 고향이다. 내 고향이다. 아..... .. 그룹명/날 사로잡은 Issue 2017.01.24
문정희 치마,임보 팬티로 답하다 문정희 - 치마 벌써 남자들은 그곳에 심상치 않은 것이 있음을 안다 치마 속에 확실히 무언가 있기는 있다 가만두면 사라지는 달을 감추고 뜨겁게 불어오는 회오리 같은 것 대리석 두 기둥으로 받쳐 든 신전에 어쩌면 신이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은밀한 곳에서 일어나는 흥망의 비밀이 .. 그룹명/좋은 글 훔쳐보기 2016.12.28
아름다운 사람들끼리의 소통 지난 여름,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인연이 닿은 카페 갤러리대표 김수명 사장님의 초대로 '제5회 아름다운사람들끼리의 소통'에 함께 하게되서 참 행복하고 따듯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고미술품과 현대미술품 등등 각종 예술품들이 전시된 카페에선 이날 거래된 모든 수익금이.. 그룹명/영상 2016.12.25
송년예술제 포크싱어 김은영씨, '흰 눈이 내렸으면 좋겠네'를 열창 중이다. 광주시의회의장을 역임한 소미순시의원, '꽃과 어린왕자'를 낭송 중 팬플릇연주가 박동근 명상가수 김무한 재즈 색소폰연주 김기철 내 시낭송에 기타연주로 배경음악을 덧칠해 준 가수 금상욱 복효근 시인의 '어느 대나무.. 그룹명/영상 2016.11.29
첫눈 내리던 날 첫눈 내리던 날에 시로 승화된 '노가리 앞에서' 노가리의 눈이 반짝였고 흰 눈은 시인들의 가슴을 향해 폭폭 화인을 찍으며 젖어들고 있었다. 수원 화성 행궁 길엔 시인들 붉은 설렘으로 북적였고 거리는 시를 닮아가며 만장을 펄럭이고 있었다. 첫눈 나리고 시심도 콩닥콩닥 날아다니던 .. 그룹명/영상 2016.11.28
2016 전국시인대회 2016년 11월 26일 수원시 선경도서관에서 ‘수원 전국시인대회’ 가을 세미나가 열렸다. 김동근 부시장은 축사로 "우리 수원을 방문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 수원의 정체성은 정조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가 없다고 했다. 수원은 인문학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힘을 기울.. 그룹명/영상 2016.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