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나아통 5주년기념 퇴촌/촌스런 마켓 "사랑나눔버스킹 음악회" 다 함께 잘사는 농촌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또 하나의 볼거리 창출로 인한 관광객 유치등을 목표로 퇴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위원회와 지역아카데미가 기획하고 참여하는 "村-촌스런 마켓"이 매월 둘째주 토요일 강가의 ..

4월에 / 김영미 제안의 물기 거두며 꽃잎 떨구는 4월은 꽃들의 영구차다 조브장한 길 따라 꽃잎융단 펼치며 푸른 바람의 씨알을 풀어 놓는, 비가 되기 전부터 구름의 속살 먼저 더듬었을 꽃결따라 장송곡 켜는 비는 열매의 길을 기름지게 다진 생의 전령사다 꽃 진 자리마다 연둣빛 부리 뾰..

만해선생이 31운동으로 옥고를 치른 후 만년을 보내다가 세상을 뜬 곳이다. 심우장은 “산속에서 동자가 소를 찾는다.”는 뜻으로 위창 오세창선생이 쓴 현판이 서재 앞에 있다. 입구엔 만해선생이 손수 심었다는 향나무가 묵묵히 尋牛莊을 지키고 있다. 만해는 14세에 광천출신 전정숙과..

詩 創 作 論 지상강좌 詩 創 作 論(1) 1.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인식의 양면성(사고의 방식) : 과학적 사고(태도). 심정적 사고(태도) *언어적 측면 : 정보전달과 감정의 표현. -일상적 언어(산문의 언어, 도구적 언어) -시의 언어(사물의 언어, 존재의 언어, 감정의 언어) **“장미꽃은 아..

^^~순발력 있는 재치와 유머~^^ ◆카네기의 유머 카네기가 어렸을 때의 이야기다. 그가 어머니 손을 붙잡고 과일가게에 갔다. 가만히 서서 뚫어져라 딸기를 쳐다보자 주인 할아버지가 한 움큼 집어 먹어도 된다고 했다. 카네기는 계속 쳐다만 보았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자기 손으로 딸기..

시적 상상력의 확장과 매혹적 형상(形像) -김영미 시인의 시 심리의 공감대와 사유의 추이(推移) 엄창섭(사)k-정나눔 이사장, 본지 주간) 1. 통섭(通涉)의 삶과 자의적 은폐 모름지기 ‘시적 상상력의 확장과 매혹적 형상-김영미 시인의 시 심리의 공감대와 사유의 추이’를 선명하게 투사..

2017년 12월 9일 광주시 지월리에 위치한 골든벨에서는 너른골 광주의 문인들이 12월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에는 내빈초대없이 우리 문인들만의 잔치로 흥겨움을 더했다. 광주문인협회는 좀더 내실있고 훈훈한 문인의 정을 나누면서 2018년을 향한 부상의 나래를 활짝 펼쳤다. 그녀녀..

산수유꽃 최광임 넓은 냄비에 카레를 끓인다 불꽃의 정점에서 꽃이 핀다 굴참나무 아래 쪽빛 드는 구릉 사이 타닥타닥 산수유꽃 피어나듯 약한 불꽃 가장자리에서부터 오르는 기포 철판도 더 뜨거운 한 쪽이 있다니, 나도 그대 앞에선 뜨거운 꽃이지 않던가 세상은 자꾸 배면을 더 할애하..

수상자의 밝은 미소가 가을 하늘처럼 맑고 아름답다. 대상을 향한 열정의 꽃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