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방 163

시적 상상력의 확장과 매혹적 형상(形像)

문학평론김영미 시인의 시적 상상력의 확장과 매혹적 형상(形像) - 엄창섭 전형철추천 0조회 67018.02.10 09:02댓글 1 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시적 상상력의 확장과 매혹적 형상(形像) -김영미 시인의 시 심리의 공감대와 사유의 추이(推移) 엄창섭(사)k-정나눔 이사장, 본지 주간) 1. 통섭(通涉)의 삶과 자의적 은폐 모름지기 ‘시적 상상력의 확장과 매혹적 형상-김영미 시인의 시 심리의 공감대와 사유의 추이’를 선명하게 투사하기 위해 생명기표로 시적 상상력을 확장하여 통신하며 집중과 선택의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모던포엠』173호「모던포엠 포커스」에서 한층 안정된 감응으로 시의 지평을 존재감 있게 열어 보일 심전(心田) 김영미 시인은, 충절의 향리(鄕里)인 충주 태생이다. 그는 ‘추억을 자..

그룹명/사랑방 2021.08.28

알아두면 일상에 도움이 되는 용어

♥ [알아두면 일상에 도움이 되는 용어] ♥ 1)도플갱어 (doppelganger) 나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나 동물 즉: 분신, 복제품 2)데자뷰(deja vu) 처음 해보는 일이나 장소 등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고 예전에 한번 본 것 처럼 느껴지는 느낌(기시감). ᆢ예: 우리 어디서 만난 적이 없는가요 ? 3)코스프레 (costume play) 주인공처럼 의상을 '입고 분장'하여 그 주인공 흉내를 내는 놀이 4)데칼코마니 (decalcomanie) 도자기나 기타 다른 물건에 판화 또는 미술 작품을 옮기는 장식 기법(똑같은 모습) 5)버킷리스트 (bucket list) 평생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일 또는 죽기 전에 해야할 일들을 적은 목록 6)워너비 (wannabe) 닮고 싶은 사람 또는 갖고 싶은 ..

그룹명/사랑방 2021.08.27

ESG란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든 기업에 'ESG바람'이 불고 있다. 기업들도 사내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있고 주식시장에도 ESG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등장하고 있다. "ESG투자’란 용어가 말해주듯이 투자자들도 ESG우수기업을 응원하는 추세다. 'ESG'는 Environmental(친환경), Social(사회적 책임), Governance(지배구조개선)등 기업들이 추구해야 할 세 가지 가치를 상징한다. 기업은 환경에 이로운 사업을 지향하고, 사회적 책임에 소홀하지 않아야 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춰야 한다. 기업들은 탄소를 감축해야 한다. EU는 2026년부터 ‘탄소국경세’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했고, 미국과 중국의 분위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기에 향후 기업들이 탄소를 감축하지 않으면 막대한 세금폭격을 ..

그룹명/사랑방 2021.08.04

멈춤의 시간

'모든 군부대 외출 외박 면회 전면통제' 군에서 복무 중인 아들은 휴가도 반납하고 군대로 복귀했다. 부모가 새로운 아파트에 입주했어도 집에 오지 못하던 아들은 휴가를 이용해 다녀가기로 했는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비상으로 복귀해야만 하는 군인의 삶…. 아들과 먹으려고 준비한 음식과 과일들은 냉장고 배를 가득 채우고 그것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안타까움에 허기졌다. 아쉬움으로 보낸 7월의 끄트머리 날에 아들의 첫 복무지에서 지인이 보내준 '인제 옥수수' 한 박스가 도착했다. 그 옥수수를 찌고 과일과 김치, 반찬들을 아이스박스에 담고서 남편과 함께 새벽을 가르며 아들에게 달려갔다. 만일 아들을 만날 수 없으면 현관 입구에라도 놓고 오자며 무작정 달려갔다. 정문 앞에서 전화를 걸었더니 다행스럽게도 잠깐..

그룹명/사랑방 2021.08.03

<제3회 해공 학술문화제>

일시: 7월 19일(금) 늦은4시 30분 장소: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 너른골 광주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정립시키고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민족지도자 해공 신익희선생을 기리는 예술문화공연입니다. [제3회 해공학술문화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스텝이 깜박했는지 마이크를 전해주질 않아서 날 소개하고 떠난 사회자 마이크를 들고 낭송하는데, 길이가 짧아서 낭송하면서 테이프 제거하고 낭송하느라, 구석에서...ㅠㅠ '허락된다면'을 '주어진다면'으로 낭송하다니, 멘트도 버벅대고,ㅎ 넘~~ 많은 관중 수를 보고 멘탈 붕괴.?? 그래도 영상을 올려주신 분 정성을 생각해서 올립니다.

그룹명/사랑방 2021.06.29

천재시인 박인환을 추모하며(名詩와 詩人이야기)

名詩와 詩人이야기 - 세월이 가면 훤칠한 키에 용모가 수려한 박인환은 당대 문인 중에서 최고의 멋쟁이, ‘댄디보이’였다 서구 취향에 도시적 감성으로 무장한 그는 시에서도 누구보다 앞서간 날카로운 모더니스트였다. 그는 여름에도 곧잘 정장을 차려 입고 나타나서는, “여름은 통속이고 거지야. 겨울이 와야 두툼한 홈스펀 양복도 입고 바바리도 걸치고 머플러도 날리고 모자도 쓸 게 아니냐?”라고 불평을 하곤 했다. 명동의 술집 마담들도 늘 외상술을 마시는 미남자 박인환을 차마 미워하지 못했다. “또 외상술이야?” “어이구, 그래서 술을 안 주겠다는 거야?” “내가 언제 술을 안 주겠다고 했나?” “걱정 마~. 꽃피기 전에 외상값 깨끗하게 청산할 테니까.” 시인은 늘 호주머니가 비어 있었지만 한 점의 비굴함도 없이 ..

그룹명/사랑방 2021.06.24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조신부입니다. 꼭 읽어주시고 널리 전달해 주십시요!!!) 폭싹 망했다는 "2021년 까치 설날의 대한민국" . 자고나니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 되어 있었다 국내 언론이 전혀 보도하지 않은 문재인 정부의 실적과 세계로의 비약적 도약을 게재한다 오늘 날의 국민의힘과 같이 사사건건 정부에 대한 정책과 운영에 99%도 아닌 100% 생트집으로 발목잡기는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역대급이며 정권 탈취의 수단으로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목적으로 자행되는 흑색 선동은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안위를 크게 저해하는 망국적 악행이다 문재인 정부의 실패는 문재인 개인이 아닌 대한민국이 망하는 것임에도 그들의 가열차며 끊임없는 국정 방해를 극복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국가로 성장시킨 문재인 정부를..

그룹명/사랑방 2021.06.15

가짜인가? 진짜처럼...

무차별적으로 날아오는 카톡(아랫글)에 대한 반박문 自營業... 자영업은 스스로 자신이 직접 경영하는 사업이지요. 자신의 책임하에 정치적 흐름이나 시대적 트렌드에 맞게 운영하는 것이 자영업인데, 어려운 사정은 안타깝지만 정치적으로 인용을 하다니...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화합하고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할 이 시기에 대통령 탓으로 돌린다는 건 좀... ■어제, 광주광역시 만민토론회! 자영업자 배훈천대표의 감동적 발표를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운암동 골목길에서 커피 볶고 파스타 파는 자영업자, 배훈천입니다. 광주는 좁고 소문은 빨라서 동네 장사하는 사람이 상호와 이름을 밝히고 이런 자리에 나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어스름 달빛아래 어둠 속에서 살게 만든 문정부의 정책에 대해 이 정부 지지기반인 ..

그룹명/사랑방 2021.06.14

기억의 소환장/ 김영미

기억의 소환장/ 김영미 숲 저쪽 울지 않는 바이올린이 내 기억의 스위치를 가져갔을까 마른장마에 구름도 품절 되었다 소낙비 한바탕 쏟아지면 태양에게 겸손을 알리듯 그 비를 온몸으로 복사해내던 양철지붕의 고단한 필사가 생각난다 아버지 농경 속에서 상처 입은 농기구가 있던 그곳은 잠시라도 한눈팔면 암실이 되고 마는 추억의 유배지다 숲을 퍼 나르던 아버지 지게가 기억의 간이역을 후끈 달군다 개울물이 불어나면 나를 업고 학교 가는 길 열어주던 아버지 먹구름 드리운 세상을 향한 길이 막막해질 때 허공의 문고리 잡아당기면 든든한 그 등을 만날 수 있을까 숲을 빠져나온 바이올린이 구름의 현을 켜며 내 안으로 들어선다 2013.8.28

그룹명/사랑방 2021.04.16

단톡방에 고함..

요즘 단톡방에 올라오는 문구와 가짜뉴스를 마구잡이로 뿌려대는 사람들이 많아서 참다 참다가 결국 한소리 했다 자신의 신념과 다르다는 이유로 양분화된 정치이념이 팽배하다. 좌든 우든 국익을 위해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민주주의의 언론자유를 빌어 국가정상인 대통령에게 지나치다 싶도록 막말을 하는 분들은 독재정권 치하에서는 밀실에 갇힌 그 부조리를 어떻게 참고 살았는지 궁금하다. 서로가 자신만이 옳다고 하는 잘난 국민성으로 주권을 빼앗긴 역사를 지니고도 민족들끼리 아직도 삿대질을... 문협이 글 쓰는 문인들의 모임인지 정치판인지 착각할 정도네요.. 우리가 유치원생도 아닌데, 정치적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주셔야지요.. 우리는 시적 아포리아를 향한 직관력을 키우려는 고민이나 휘발..

그룹명/사랑방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