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우리말 유래 100가지 1. 가차(假借)없다 "사정을 봐 주거나, 용서가 없다."는 뜻이다. 가차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으나, 그 중 하나는 한자를 만드는 방법인 육서(六書)의 한 가지를 뜻하기도 한다. 이 때의 가차는 적당한 글자가 없을 때, 뜻은 다르나 음이 같은 글자를 빌어서 대신 쓰는 방..

방문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참 따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소통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을 크고 밝게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4년에도 청마의 기운을 탄 도전의 발돋움이 성공에 이르는, 추운 겨울에도 꽃눈 하나 품고살다 봄빛에 화르르 피어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행..

YMCA에서 태풍피해를 입은 필리핀 수재민을 돕기위한 '작은 음악음악회'를 열면서 시낭송을 해달라는 요청이 왔다. 크리스마스에 좋은 일 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 흔쾌히 허락하고 청석시어터로 향했다. 홀로 남겨진 남편에게 미안했지만, 남편도 잘하고 오라며 격려해 주었다. 올 ..

어제는 별은 죽고 '시가 빛나는 밤'이었습니다. 연말이라 행사도 많고 빙판길이라 연로하신 선생님들이 참석하기 어려울까봐 걱정 했는데, 모두들 참석하셔서 든든하게 행사를 빛내주셨습니다. 그동한 수고한 회원들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맘을 전합니다. 덕분에 즐겁고 행..

송년사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돌아보면 좋은 일도 많았지만 어둔 일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광주문인협회에서는 '광주문학' 발간 및 '광주사랑백일장'과 '남한산성 문학제' '어울림시화전'등 각종 행사를 회원님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

예술인의 밤 행사를 우리 광주문협에서는 시등으로 불을 밝혔다. 이재욱고문님과 박병선 고문님, 그리고 김정희 사무차장과 박준명기획차장이 2013년 광주예술인상을 수상했다. 바쁜일정으로 참석 못한 회원들은 마음을 보태줬고 눈 내리는 빙판길을 조심스럽게 걸어오신 선생님들 덕분..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서 따듯한 세상을 열어갑니다. 이렇게 뜨거운 가슴으로... 리허설이 더 실감나더라는,ㅎㅎ

인생 뭐있어?를 반문하며 멋지게 삶을 영글리며 사는 여우들이 모였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시인과 화가들이 매달 만나서 식사와 차를 마시며 정담을 나누고, 년말엔 남은회비로 이웃돕기를 하는. . '10월의 마지막밤'이란 의미어를 챙기며 유정화화백님이 어머니 유품인 자만옥목걸이에..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에 있는 얼굴박물관의 김정옥관장님과 이병복무 의자박물관장의 초대로 극단 자유, 연출 오오야가쓰기의 '분장실'을 관람했다. 자신의 꿈인 멋진 여배우를 염원하며 귀신이 되어서도 분장실을 떠나지 못하고, 체홉의「갈매기」를 공연하는 극장 분장실에서 열심히 ..

참된 인생의 해답은 산을 오르다보면, 바람 소리, 새소리, 나무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어느새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산과 하나가 돼 있는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는 만큼만 믿고 생각한 만큼만 이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