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월례회의 광주문협6월 월례회의 신입회원으로 들어오신 구승호님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구승호님은 광주사랑 백일장에 당선된 구도경학생의 아버지로서 광주문협과의 인연이 깊다. 아직 예총사무실이 개방되지 않아 이번까지만 식당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박 그룹명/사랑방 2014.06.23
협업의 묘미 20014년 7월7일 관내 영은미술관과 일본 이시가와현 가나자와 21C미술관이 개최한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가나자와 21C미술관 유지 야키모토 관장 및 국내 미술관장과 작가들이 참석한 교류 심포지엄 '협업의 묘미'에 소미순시의원님과 함께 참여해 리셉션까지 함께하고 왔다는, 일본 이시가.. 그룹명/사랑방 2014.06.16
오월 / 고창환 오월 고창환 바람이 지날 때마다 눈이 부시다 잎이 넓은 나무들 세상의 그늘을 가려주지 못하고 나지막이 엎드린 가난 위에서도 반짝거리는 나뭇잎 착한 이웃들의 웃음처럼 환한 잇몸을 드러내며 햇살이 쏟아진다 사람의 흔적이 자목련 향기처럼 아름답다 숲을 떠난 꽃씨들이 큰 .. 그룹명/좋은 글 훔쳐보기 2014.05.28
추모의밤 시낭송 '시동산'에서 추모와 위로의 마음을 색소폰 소리에 담아 희생자분들께 바칩니다.-박병선시인님- 추모시낭송으로 숙연하고 침울한 분위기를 호환시켜 동심의 뜰로 인도하는 하모니카 연주.-이명우시인님- 공감하며 한마음으로... 광주문협을 위해 식사제공 및 장소까지 제공해주신 이재.. 그룹명/사랑방 2014.05.21
봉선화소녀 봉선화의 꽃말을 아시나요? 올해 1.2차에 걸친 인권콘서트를 치르면서..... 평균연령 89세에 이르는 할머니들의 늙고 병들고 지치고 한맻인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한분 두분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상황을 접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면, 아직도 대다수 국민들에게 할머니들의 짓밟힌 인권.. 그룹명/사랑방 2014.05.21
木器에 담긴 밥을,/유홍준 木器에 담긴 밥을, 유홍준 목기에 담긴 밥을 먹을 때가 올 것이다 목기에 담긴 수육을 먹을 때가 올 것이다 목기에 담긴 생선에 젓가락을 갖다 댈 날이 올 것이다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 때가 올 것이다 나는 오른손잡이인데 왜 수저를 왼쪽에 갖다 놓는 거야 향냄새가 밴 나물, 향.. 그룹명/좋은 글 훔쳐보기 2014.05.12
아도니스 인문학 산책 땅 위의 꽃과 나무를 향기롭고 화려하게 물들이는 생명의 힘은 지하의 어둠 속에서 익어간다. 삶의 어둠과 그늘 역시 언젠가 되돌아올 생명의 귀환을 예비하는 시간이다. 오래전 사랑의 여신과 그의 아름다운 남편이 그러했듯 우리 역시 밝은 대낮과 어두운 그늘을 오간다. .. 그룹명/길라잡이 2014.05.02
아픈 상처에 새살 돋아나듯, 아픈 상처에 새살 돋아나듯, / 김영미 곪은 상처에는 빠른 수술과 세심한 치유와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아픈 상처가 빨리 회복되고 새살 돋은 그곳이 흉하지 않게 아물 수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암벽에 부딪친 난파선처럼 세월호가 남긴 상처가 너무도 깊고 큽니다. 세월호 대.. 그룹명/사랑방 2014.04.28
미안하다. 미안하다. . . 죄인 인천에서 제주까지 13시간 가는 세월호, 그 무거운 세월 아래 가라앉은 아이들은 이제 겨우 17살이다 무엇이 안전한지 선택도 못하고 그저 시키는데로 배를 탔던 그들은 이제 17살이다 해맑게 웃고 떠들며 친구들과 장난 치다 차가운 열길 물속 선실 안에 둥둥 떠있는 그들은 이제 겨.. 그룹명/사랑방 2014.04.18
김이듬의 '시골창녀' 김이듬의 '시골창녀', 시인광장 '올해의 좋은 시' 선정 웹진 '시인광장'은 제7회 '올해의 좋은 시'로 김이듬(사진) 시인의 시 '시골 창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좋은 시'는 웹진을 포함해 국내에서 발간되는 문예지에 발표된 신작 시를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수상자를 .. 그룹명/문학의 향기(공부방) 201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