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를 태우며 소지를 태우며 김영미 섬돌가 주인 잃은 고무신엔 *병술년 칠월 열아흐렛날 젖은 달빛이 구슬피 고였습니다 소지 한 장에 이승의 한을 태울 수 있다면 상여에 뿌려지던 눈물로 시린 상처를 씻어낼 수 있다면 조화바구니 맴도는 나비나래가 어머니 신발처럼 하얗게 빛납니다 꽃잎하나가 .. 지렁이는 밟히면 마비된 과거를 잘라 2006.11.06
[스크랩] 꼭 붙여 써야할 어휘 | 【우리말교본】 가까이하다/멀리하다 그런 사람을 가까이해서 무슨 득이 있겠소? 가끔가다/가끔가다가(부사) 가끔가다(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cf. 전에는 가끔 가다가 요새는 통 못 갑니다. 가는귀먹다/귀먹다 가능한 한 같은(체언 뒤에서도 형용사의 관형사형) 장대 같은 소나기가 퍼붓는다. 같이(체언 뒤에서.. 그룹명/보물창고 2006.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