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8일 6시 30분에 개최된 총회에서
여러 회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제 9대 한국문인협회 광주시지부 지부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동안 수차례의 회원들 제안에 극구 고사를 해 왔었지만,
수석부지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저버릴 수 없어서 경선에 임했는데 이런 결과를 얻게되었다.
이곳 저곳에서 축하의 인사와 인터뷰 요청을 받았지만, 기쁨보단 책임감으로 인한 중압감에 마음이 무겁다.
당선소감에서 밝혔듯이
문협은 지부장 혼자서 이끌어 가는게 아니고 전체 회원들과 함께 이끌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회원들이 유능한 지부장을 만들수도 있고 무능한 지부장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고 본다.
나는 회원들의 장점만을 취할 것이다.
업무상의 단점은 가감없이 지적하여 개선하겠지만, 개인적 성향은 장점으로 승화시켜 생각 할 것이다.
그리고 회원 각자가 문협의 대표라는 소명의식을 심어주도록 노력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중단된 문학강좌를 부활시켜서
문학이란 소통의 창구를 통해 문학을 사랑하고 문인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재능있는 문인들과
예비 시인, 소설가를 발굴하여 문단에 진출시켜야 하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2013 계사년에는 더욱 더 바쁘게 살아야 할 거 같다.
내 사무실엔 당선 축하선물로 보내준 동양란이 활짝 웃고 있다.
지인들의 그 마음을 알기에 내 가슴도 든든하고 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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