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는 밟히면 마비된 과거를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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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조각사 2009. 10. 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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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지렁이는 밟히면...’時集 출판
광주, 2003년 등단 후 처녀시집...98년부터 시작활동
 
▲ 김영미 시인의 처녀시집 '지렁이는....'     © 시티뉴스
봄마실 나온 잔별들/ 분원강 물결에 몸 씻는 동안/내 가슴에/그대 심장소리가/ 슬며시 흘러와 별이 되었다/(중략) 별동별 품은 가슴에선/ 별가루를 조개고 쪼개며/ 박은 우주를 부풀리고 있다. ‘유성이 되었지만’ 중에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광주시지부 소속 김영미 시인이 싱그러운 오월을 맞아 처녀시집 ‘지렁이는 밟히면 마비된 과거를 잘라 버린다’를 출판했다.
 
김영미 시인은 처녀시집에서 그동안 가슴에 켜켜이 담아왔던 삶의 편린들을 다듬어 127편의 시로 잉태시켰다.
 
1998년부터 시작활동을 시작한 김 시인은 2003년 문예사조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 ‘풍경밖의 풍경’과 ‘藝魂(예혼)’ 등 공동시집을 낸 바 있다.
 
그녀는 현재 실촌읍 삼리에 거주하며 광주문인협회 출판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고승선 기자>k2ctnews@hanmail.net
 
기사입력시간 : 2009년 05월22일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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