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써지질 않을 때 / 김 영 미 별빛이 녹아 눈물로 젖는 밤 넌 내게로 와 별이 되었다 빛을 잃어 가는 시린 몸짓으로 너는 새벽 별 나는 낮달 되어 허공으로 달아난 연을 보면서 느슨해진 줄과 얼레를 잡고... 눈물은 별빛 되어 연에 실어 보내고 널 낳으려 별을 안고 몸 푸는 소리 2003.03.18 |
출처 : 문예사조
글쓴이 : 언어의 조각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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