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방

여러분♡고맙습니다!

언어의 조각사 2019. 1. 28. 12:47

   2019년 1월 26일 광수중학교대강당에서 400여명의 참석인들 앞에서 나는 헌법 35조 1항낭송하며 서막을 열었다.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퇴촌물류단지반대추진위원장 이창봉님은 “이번 콘서트는 퇴촌을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의 물류단지 반대의사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 하면서 물류단지 반대 운동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각 가정마다 반대현수막 달기, 촛불집회 참여, 홍보 현수막과 포스터 등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퇴촌 물류단지반대 주민희망콘서트’를 이어 반대운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하셨다.


   신동헌 광주시장께선 “퇴촌은 퇴촌스러워야 한다."며 퇴촌에 물류단지가 들어서는 것은 퇴촌스러움과 반대이기에

시장님 역시 우리들의 뜻과 같이 물류단지를 원치 않는다 하시며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에게도 물류단지가 광주시에 들어서는 것은 더 이상 안 된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며

신동헌시장이 있는 동안 물류단지는 절대 들어설 수 없다며 확고하게 말씀하셨다.

 

   소병훈 국회의원도 “오늘 모임은 퇴촌물류단지 반대의 쐐기를 박는 날”이라며

“국토부 실수요검증은 해당 지자체장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한다,"는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부에서 이창봉추진위원장의 시 '대나무'를 낭송했다.

이어서 광주시 오페라단, 낭만기타 밴드, 뮤지컬 가수, 유명 개그맨 오정태, 조래훈 등이 무료로 출연으로 재능기부를 했으며

퇴촌주민과 학생들이 안내 및 주차정비 등 적재적소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신동헌시장께선 퇴촌주민의 공청회를 거쳐 퇴촌물류단지가 들어서지 못하면 그 자리에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광주시를 대표할만한 힐링장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라는 복안을 밝히셨다.

청정도시 너른고을.광주가 역사와 문화, 인권의 산실이자 예술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로 부상할 그날을 희망으로 기대한다.

 

대나무/ 이창봉


주저앉고 싶으면 내나무 숲으로 가자
아픔이 발바닥을 찌르고 어떤 절망이 찾아와도
늘 곧은 꿈 하나만으로 무릎 꿇지 않는 그 곳
서늘한 대숲 하늘가 대나무 성장의 눈금 따라
바람은 우듬지 까지 저희들의 욕망을 밀어 올리고
영롱한 등잔 불빛을 다는 천정까지 대나무 꿈은 자란다
아, 높은 세상으로 가기 위해

그대들은 얼마나 많은 매질을  스스로 해야 되는가
주저앉고 싶으면 대숲으로 가자



시장님과 국회의원님 그리고 시의회의원님들이 앉아계신 오은쪽 풍경 임. 나는 좌측(아래사진)에 얹아있었는데...

평소에 표정관리를 잘 해야겠어요..어느 카페에서 퍼왔음..ㅋㅋ

아름다운 퇴촌에 물류단지를 들일 수 없어서 반대서명 운동 및 '퇴촌물류단지 반대 주민 희망콘서트'준비를 위해 애쓰신 추진원들과 함꼐...

 오정선 추진위원, 이창봉 추진위원장, 곽혜영시인(소병훈국회위원옆지기님)

 

 

 행사를 마치고 수고하신 분들이 함께 진을 찍자는 제안을 받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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