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방

'제 14회 광주사랑백일장' 축사

언어의 조각사 2014. 9. 22. 09:04

'제 14회 광주사랑백일장'에 참여하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요즘에는 선진국의 척도가 경제력보다 우선하는 문화예술이 차지하는 비율로 가늠합니다.

그중 문학은 우리 인간과 소통하며 교감하는 가장 친숙한 예술의 한 분야로서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문화의 선진국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문학이라는 마라톤을 시작하기위해 경기선 위에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이미 시작하신분도 있을 것이고 오늘 그 출발 지점에 선분도 있을 것입니다.

글쓰기는 인간의 영혼을 맑게 하고 정서를 순화시켜줌으로서 신의 영역 가까이 다가서는 끊임없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며,

글을 쓰기위해선 부단히 공부하면서 체험과 느낌을 표현하는 고단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글쓰기는 기쁨과 사랑은 물론이고 응어리진 한과 분노 그리고 회한 등을 쏟아내는 토로의 행위이기도 합니다.

오늘 '제 14회 광주사랑백일장 '참가자들은 글쓰기를 통해 좋은 치유를 받을 것입니다.

때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 백일장을 계기로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하는 소중한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문단에 빛나는 이름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작품을 기대하겠습니다.

 

2014년 9월 27일

광주문인협회 지부장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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