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랑방

광주뉴스에 실린 '제4회 남한산성문학제' 기사

언어의 조각사 2013. 6. 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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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바람이 詩를 묻다
제4회 남한산성 문학제 성료

 

한근영 기자 hkyoung1636@yahoo.co.kr

 

 

남한산성 울창한 숲 가운데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한마당이 펼쳐져 산성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광주문인협회(회장 김영미)와 한국영상문학협회(회장 박종욱)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4회 남한산성문학제가 지난 15일 남한산성 어정터에서 열렸다.

   
이날 문학제는 국세청 사랑나눔봉사단의 색소폰 연주가 식전행사로 펼쳐졌으며, 초대가수 김무환의 축하공연에 이어 문인협회 △이명우(산골풍경 200)  △권순악(문답시) △김정희(아버지) 시인 등 12명의 회원들의 시낭송이 있었다.

시낭송 중간에는 초대가수들의 열창과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6월 8일부터 이날까지 시화전시가 이뤄져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됐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남한산성문학제는 시원한 숲속 그늘에서 다양한 구성과 수준 높은 문학세계를 선보임으로써 초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행사 관계자들은 재정적으로 열악한 탓에 홍보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문인협회 관계자는 “남한산성은 곧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이다. 한글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유일한 문자”라며 “향후 남한산성문학제가 한글문학 예술의 혼을 불어넣는데 앞장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광주시가 주도적으로 남한성문학제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보완이 필요한 때”라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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