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문학 분야에 후원되는 창작지원금이란 제도가 있다. 이 지원금의 수혜를 받는 문인은 신춘문예만큼이나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다고들 기뻐한다. 그만큼 복권당첨만큼이나 수혜 확률이 적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수혜자 중 일부는 자비출판에 의존하는 무명문인들에 비해 인세를 받는 유명 문인들이 포함되어 있는 걸로 안다. 더구나 서류절차도 복잡하고...
문화예술활동지원금 중 공간예술지원금이나 무대예술 활동지원금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지원금이라는 것도 문인들은 서글픈데, 그마저도 수혜를 받기가 어렵다는 현실의 벽이 아득하다.
창업지원금, 기업자금이나 학자금 대출처럼 저금리로 예술인들에게 창작지원금을 지원해주고 부담 없이 갚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보다는 더 많은 문인이나 예술인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고,
이는 문인으로서 또는 예술인으로서의 자존감도 높여주고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예술문화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나라에서 노벨학상을 수상자가 나오고 그 대상자가 창작지원금으로 배출되었다면 파급효과는 크리라 기대된다.
이 제도를 모든 예술문화분야로 확대시켜나간다면 국민정서순화 및 국위선양에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
현황 및 문제점
1. 수혜받기가 어렵고 수혜자가 한정되어 있다.
2. 타 지원금에 비해 지원금이 적다.
3. 인세를 받는 유명문인들은 자비출판의 부담이 없지만 지원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예술인들이 더 많다.
개선방안
1. 일부 특정인에게 부여되는 기회가 좀 더 많은 예술인에게 균등분할 될 수 있도록 제도의 보완
2. 무상지원의 폐단을 줄일 수 있고 책임감 있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기대효과
1. 기회의 균등으로 보다 많은 문인이나 예술인들에게 창작지원금이 지원된다.
2. 무상 지급이 아니기에 그에 따른 책임과 예술인으로서의 자존감도 높여주고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예술문화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3.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그들의 예술적, 지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면 국민정서순화 및 국위선양에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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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안을 해 봤는데, 허방다리를 짚은 듯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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