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 가방에서 과육의 달콤함과 갈증해소를 위한 수액만 취득한게 아니었다. 난생 처음 교가에 나오는 보련산에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건 표현할 수 없는 감격이었다.
우린 불혹, 혹의 지천명의 가슴을 비우고 유년의 뜨락에서 마냥 행복했다. 하냥 좋아라. 그냥 즐거운, 친구란 이름으로는 '행복' 그 자체가 되었다.
이쁜이 정미 향숙이...또 보구싶은...
저 동굴은 토끼굴이 되었다넹..ㅋㅋ
산행를 자주해야겠다는, 다이어트를 심각하게 고려해 봄이...ㅠㅠ
푸른 솔, 앙성뜰을 발 아래 놓고...
친구들 미끄러질까봐 낙엽을 비질하는 주원친구의 저 자상함이라니...^^
우리회장님은 다람쥐였어. 가뿐 숨 고르는 사이를 비집고 어느 순간에 저 꼭대기까지 점령을 하다니, 보련산 다람쥐...ㅋ
저 하늘아래 친구들이 있는 한, 보련산 언저리엔 우리들 웃음소리가 낙엽과 함께 뒹글다가 푸른 싹을 틔우리라.무성한 숲이되리라.^^ 사랑해... 내 칭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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