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영상

갈바람 머물 동안...

언어의 조각사 2011. 11. 3. 11:30

 

빛을 퉁기던 단풍잎도

회귀를 서두르며 퇴색의 길을 묻습니다.

 

고향 뜰 감나무는

품 떠난 자식 그리는 어머니 마음이

제살 삭힌 그리움으로 발갛게 등 밝혔으리라.

 

갈바람이 머무는 동안

가슴 깊은 곳에 붉은 이름표 하나 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사랑에는 이정표가 필요합니다. ^^*

 

11월의 단풍잎 지던 날...

 

사진:류철

'그룹명 > 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정의 번개맞고 보련산 오르던 날.   (0) 2011.11.23
가을이 지다.^)^  (0) 2011.11.04
해.달.별 페스티벌  (0) 2011.10.22
제 11회 광주사랑백일장 시상식  (0) 2011.10.22
제11회 광주사랑백일장  (0) 201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