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는 밟히면 마비된 과거를 잘라

노을.2

언어의 조각사 2009. 4. 26. 16:05

  노을.2



별빛이 녹아

눈물로 젖는 밤

내게로 와 별이 되었다


너는 새벽별

나는 낮달

맞잡을 수 없는 손끝에 멍울지는

그 

리 


 200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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