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주년행사 알림♡
■ 행사 세부일정
- 때: 2022년 6월5일(일)~6일(월) (1박2일)
- 만나는 곳: 경강선 세종대왕릉역앞 10:30
- 숙 소: 남한강 일성콘도 (여주시 신륵로 5)
- 걷는길:
*6월5일(일): 여강4길 (세종대왕릉역 -세종대왕릉 - 산림욕장길-점심식사(여주시내) -남한강길 - 신륵사(13km) -저녁식사( 숙소에서 휴식후 숙소앞 식당)
*6월6일(월): 숙소에서 아침식사-황포돛배 유람-남한강길-여주시내 점심-여주역 출발 (해산)
■6월5일 식사장소
◇점심식사
- 불타는숯불닭갈비
- 031-886-1778
- 여주시 여흥로 4번길 39-1
◇저녁식사
- 초계국수
- 031-885-5888
- 여주시 신륵사길 6-27
■ 6월6일
◇아침식사
- 각 방실별로 자체 해결
- 햇반, 라면, 미역(국거리) 등 기본 먹거리 각 방실별 분배 예정
◇점심식사
- 풍물옹심이칼국수
- 031-885-9848
- 여주시 영릉로 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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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시작을 의미하며 우리의 하루를 정의하곤 하지요.
매일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의해
또 다른 놀라운 날을 위한 좋은 시발점이 되기도 하고요..
그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고운 인연,
한류 산들강에서의 만남은 샐녘의 풀향기처럼 신선했습니다.
하나의 긍정적인 생각이 우리의 하루를 바꿀 수도 있기에
오클라오마의 최미주선생님의 삶과 시애틀의 남교수님과 엮은 인연이
고국에서의 애틋한 추억으로
타국에서도 더 새로운 발전의 시발점이 되기를,
하루하루가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푸른 고립을 말하다/김영미
햇살이 고삿길 한 켠 텃밭을 들러
뜸을 들이는 오후다
어머니가 당신의 유일한 병장기
호미질을
서쪽 끝까지 몰아가는 중이다
당신의 푸념을 알뜰하게 뽑아간
육쪽마늘의 마늘쫑을
떠나보낸 후라서 그럴까
어머니의 푸념은 늘 건전지가 닳은
트랜지스터의 치직거림과 같다
당신의 운명을 몇십년 대물림한
흑백 라디오 속에 위탁한 삶
이럴 때 나는 생각한다
어머니의 푸념이
고랑을 잘못 택한 탓일까
트렌지스터의 주파수가
잘못 뛰어든 때문일까
세월은 남루한 마을 텃밭에 이르러
난감할 때가 많다
몇 번의 경적을 울려야 주소를 열어주는
그리움의 주파수를
더디게 통과해야 될때가 많으며,
왜일까
하루치의 황혼이 무거운지
지상의 어머니 하나가
낮은 푸념을 펴고서
옥수수밭을 뜨끈,
빠져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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