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듣고 픈 말 못 듣고 돌아섭니다
언제나 그랬 듯
명치끝부터 시위를 합니다
그대 가슴에 이는 바람소리가
끊어진 전화선을 타고 정적을 깨웁니다
내 안의 그를 보내려
벼리고 또 벼려도
이성의 칼날은 무디기만 합니다
마실수록 갈증만 더하는 바닷물처럼
사랑바라기에 목마른
내 안 그대는
화수분.
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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