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 님의 발자취마다 빛나는 영광의 한해이길 바랍니다. 푸른 용의 기운으로 뜻하신 모든 사업이 승승장구하길 기도하며 블친님들의 건강과 건필을 응원합니다.~^^ 2023년 12월 30일 에서는 7080 통기타의 따듯한 선율이 흐르는 송년음악회가 열렸다. 코로나의 역습을 견디느라 잠시 주춤했노라며 단장 류재찬 선생이 송년음악회에서 시 낭송을 해달라는 초청장을 보내왔다. 늘 그랬듯이 동료 시인들과 함께하겠노라는 나의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었다. 달력 속의 날짜와 달력 밖의 날짜는 다르듯이 누군가는 아직도 1980년의 어느 골목 안을 헤매고 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달력의 끝에서 막 해를 넘긴 태양을 맞이하기 위해 동해의 깊은 새벽을 열기도 했을 것이다 모두가 자신 몫의 관습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