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m의 처녀
김 영 미
어둠을 살포시 밀치며
하루의 문을 여는
Siam(태국)의 처녀는
탁발승의 맨발아래 합장을 한다
이국에서
몸둥이만을 위해 달리던
난,
처녀의 무릎위로 피어나는
덴파레꽃을 보았다
몬슨의 공기를 헤젓는
그녀의 영혼이
나붓이 다가와
바람구멍 숭숭한 가슴을
촘촘히
박음질 한다
2004.11.04
金
煐美
印
김 영 미
어둠을 살포시 밀치며
하루의 문을 여는
Siam(태국)의 처녀는
탁발승의 맨발아래 합장을 한다
이국에서
몸둥이만을 위해 달리던
난,
처녀의 무릎위로 피어나는
덴파레꽃을 보았다
몬슨의 공기를 헤젓는
그녀의 영혼이
나붓이 다가와
바람구멍 숭숭한 가슴을
촘촘히
박음질 한다
2004.11.04
金
煐美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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