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는 밟히면 마비된 과거를 잘라

언어의 조각사 2006. 3. 24. 13:03
 

 

 봄

                       김영미

 

 

장 

짙은 어둠

그 

새벽이 오고

.

.

.

 

느릿느릿 

누렁소 하품하듯

겨울밤 갉으며 오는 소리

빛으로 

 

 

 

 

0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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