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해산을 위해 미역을 사러 나섰다가 승가에 입문하셨다는, 민족해방을 위해 혼신을 바친 만해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우리 광주문협 회원들은 만해문학박물관을 관람후 자작나무 숲으로 향했다.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은빛 살결을 드러낸 자자나무숲은 신비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주었다.
몸이 불편한 회원 몇명은 하나 둘... 중도에 머무르고, 정상까지 오른 회원들은 이 멋진 광경을 함께하지 못한 회원을 위해 비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소나기를 피해 정자에 올랐어도 자작나무숲의 비경에 취해 피곤해도 해맑은 모습들...ㅎ
겨울엔 자작나무 하얀 살결이 더욱더 빛을 발한다고 하니 우리 가족과 함께 다시 가고픈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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