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에서 꽃대궁을 세우는 연꽃을 보면 어머니가 생각난다.
사랑의 꽃으로 자식을 품으셨던 어머니 가슴이
저 진흙탕과 같을거란 생각에서다.
나로인한 속앓이로 진흙탕이 되었을 어머니 가슴.
지금도
상심한 딸이 안스러워 내색않고 속앓이만 하는 어머니.
곱게자랐으니 흙탕물같은 어머니맘을 맑게 지켜드려야 하는데,
아직도 걱정만 안겨주는 딸이니...
연은 자라면 흙탕물을 정화시킨다는데...
2009.7.12 무릉도원님 블로그에서
'그룹명 > 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수영 교수님 문학강좌 및 시낭송 (0) | 2009.08.31 |
---|---|
훈령병 아들의 모습 (0) | 2009.08.17 |
예술제 첫째날 (0) | 2009.06.19 |
제6회 광주예술제.샤이니공연 (0) | 2009.06.19 |
예술제... (0) | 2009.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