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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늘 아래서 시를 듣다

언어의 조각사 2015. 4. 13. 16:01

한국문인협회 이천시지부에서 주최한 '꽃그늘 아래서 시를 듣다'에 이경자회장님의 초대로 다녀왔다.

'산수유 축제'가 매년 열리는 이천시 백사면 '사랑채'에는 꽃향기가 그득했다.

정관계 인사들과 문학계 원로들, 그리고 이천문인협회 회원들이 함께한 훈훈한 자리였다.

저마다의 가슴에 묻어둔 시가 꽃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날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자작시 '시발점'을 낭송했다.

 

낭송자들은 맨 앞자리에...~^^

바쁜 걸음 잠시 접고, 끝까지 함께한 낭송시인과 이천문협회원들. 문학이란 이름으로 마음을 한자리에 모아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