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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예술제

언어의 조각사 2019. 11. 1. 10:44

경기도 광주시에서 10월 19일에 개최하기로 했던 <제 1회 남촌예술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취소되었다.

남종면과 퇴촌의 지명을 따라 '남촌예술제'라고 한다.

나는 10월 19일 행사에서 시낭송을 하기로 했었다.

매년 10월엔 행사가 많아서 나홀로 분주하게 지냈으니,

이번에는 남편과 10.30 결혼기념 여행을 하며 조촐하게 보내려했다. 

그런데 주최측에서 다시 연락이 왔다.

준비한 대규모 야외행사를 순연하는게 아쉬워서 숲속카페에서 작은 음악회겸 예술인의 밤 행사를 하게되었다고 시낭송을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2019년의 10월 31일 해늦은 7시

퇴촌의 숲속 카페 '포레861'에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10월의  마지막밤을 보내는 행사에서

남촌문화예술원장인 이창봉교수님의 시 '가을 단상' 김영미 자작시 '엄니도 여인이었어라' 를 낭송했다.


 

  

 신동헌광주시장



 광주문인협회 회원들과...

'제1회 남촌 문화의 밤'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정내하YMCA대표,부길만교수님,박종면회장, 김충식화백, 이병규광주문협회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했다.

                                      

2019년 10월 31일의 밤을 보내며

더불어 행복하고 향기로운 밤이었다.~^^